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천일의 약속’은 전국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5.1%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수애 분)의 초기 치매 증상이 점점 악화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연은 자신의 치매 진단을 부인하며, 매사에 일을 꼼꼼히 처리하려고 애썼다. 그는 매사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가 하면 혼자서 ‘끝말 잇기’를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했다.
특히 자신이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에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서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계백’과 KBS2 ‘포세이돈’은 각각 13.3%,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슈팀 박건욱 기자 / kun1112@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