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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전 비서관, 대통령 풍자 시트콤 만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직 비서관이 미국 대통령 가족을 풍자하는 시트콤 제작에 참여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9월 백악관을 떠난 존 로비트가 미 공중파 방송 NBC가 제작하는 시트콤 ‘1600 펜실베이니아’의 각본을 담당하게 됐다고 25일(현지시간) 전했다.

‘1600 펜실베이니아’는 백악관의 주소로, 문제가 많은 가상의 대통령 가족을 풍자하는 코미디 시트콤이다.

NBC는 로비트에게 견본(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주문한 상태이며, 실제 TV시리즈물로 제작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로비트는 “나는 나의 목소리로 글을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며 백악관을 떠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백악관의 모습을 사실위주로 묘사한 웨스트 윙과 달리 대통령 가족을 풍자적으로 묘사하게 될 시트콤 ‘1600 펜실베이니아’가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받을 지는 불투명하다.

이번에 ‘1600 펜실베이니아’ 각본을 쓰게 된 로비트는 백악관에서 주로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개혁 연설문을 작성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단 만찬 연설문 등에 유머러스한 내용을 집어넣는데 일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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