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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수익형부동산 4500실 공급 봇물
수익형부동산의 대표 상품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 공급과잉 우려 속에서도 분양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는 11월, 전국 12사업장에서 4500실(세대)이 분양된다. 특히 지방 청약시장 돌풍의 진원지인 대전∙충남 및 부산 물량이 눈에 띈다.

내년부터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는 데다 대덕연구단지가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지정되는 등 충남권이 주택시장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내달 오피스텔이 2개 사업장에서 1245실 분양된다.

두 곳 모두 대전 유성구에 분양되는 데 유성구는 도안신도시∙세종시로 통하는 길목에 있어 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에 따른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건설사 중 소형주택 공급이 가장 활발한 대우건설이 대전에 첫 진출한다. 대우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36-5번지 일대 옛 홍인호텔 부지에 ‘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유성 푸르지오 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 복합단지로 지하 8층~지상 29층, 오피스텔 696실(전용 29~52㎡),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전용 17㎡)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고, 향후 ‘유성온천역’을 대전지하철 2호선도 지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같은 달 동기종합건설도 유성구 봉명동에 ‘대전봉명 사이언스타운’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250실(예정)로 구성되며 유성온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부산에서도 서희건설이 부산 광안리 인근에 광안리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약 667실을 분양한다. 공급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19.47~ 46.36㎡다. GS건설도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05-13번지에 ‘연산자이 2차’ 주상복합을 분양할 계획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57㎡, 총 142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선 신도시 분양단지들이 대거 대기 중이다. 동탄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31 ~ 33㎡ 총 690실을 분양한다. 16만명이 일하는 삼성반도체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되고 분양가는 3.3㎡ 당 600만원 후반대부터로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가나 시세보다 낮고 전용률도 50%에 가깝다. 전용률이 높으면 실사용 면적이 넓기 때문이 임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신세계 하남 유니온스퀘어 건립 발표로 부동산 가치 상승세가 가파른 하남에서도 대우건설이 ‘하남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이달 말 오픈한다. 지하 5층~ 지상 10층, 총 452실로 대부분 소형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중앙공원,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판교신도시에서 호반건설이 주16블록에 호반 메트로큐브 총 177실 공급면적 37~47㎡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EG건설이 서판교에 더원(The1)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에선 업무밀집인 용산, 강남, 영등포 등에서 고르게 분양을 앞두고 있다. KCC건설이 용산구 문배동 11-10번지 일원에 오피스텔 전용면적 23~59㎡ 17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용산은 역세권 개발 및 용산공원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용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등포구 대림동에서는 쌍용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 ‘대림 쌍용플래티넘S’ 291가구를 분양한다. 강남구 역삼동에서도 EG건설이 도시형생활주택 더원(The1) 1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유성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36-5번지 일대 ‘유성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유성 푸르지오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ㆍ오피스텔 복합단지로, 지하 8층~지상 29층, 오피스텔 696실(전용 29~52㎡),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전용 17㎡)로 구성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있고, 향후 ‘유성온천역’을 대전지하철 2호선도 지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도로사정도 좋다. 호남고속도로, 32번 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유성IC를 통해 세종시 및 대전 외곽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시청, 교육청 등의 관공서 및 대덕연구단지, 테크노밸리, 도안신도시, 세종시 등과도 가까워 향후 배후 생활권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높다. 충남대학교가 약 2km가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카이스트, 한밭대학교, 목원대학교도 약 4km 이내에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로 인한 높은 수익성이 예상된다.

▶대우건설, 하남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 택지지구의 ‘하남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텔 452실(전용 26~59㎡)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하남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와 미국 ‘터브먼’이 합작하여 하남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하남 유니온스퀘어)을 건립할 예정(2015년 준공 예정)으로 부동산가치 상승의 원동력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동탄 푸르지오 시티 =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면적 31 ~ 33㎡ 총 690실을 분양한다. 오피스텔로는 동탄신도시에서 가장 큰 대단지이다. 경부, 용서고속도로 기타 광역도로망의 개발로 인해 강남권까지 생활권이 확대되며, 16만명이 일하는 삼성반도체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소형 면적임에도 전용률을 50% 가까이 끌어올려 주거 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 당 600만원 후반대부터로 인근 오피스텔의 분양가나 시세보다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KCC건설, 용산 KCC웰츠타워 = KCC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11-10번지 일원에 오피스텔 전용면적 23~59㎡ 17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단지 규모는 지하 6층 ~ 지상 39층 2개 동으로 건설된다. ‘용산 KCC웰츠타워’는 주변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링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남산그린웨이 등의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특히 용산역세권과 용산공원 개발이 급물살을 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2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이 진행됐고 용산역세권개발 측에서도 2013년 착공해 2016년에 완공을 목료로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용산공원 역시 정비구역 개발기본계획이 10월 11일 확정, 고시돼 집 앞에서 대규모 공원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EG건설, 판교신도시 THE 1 = EG건설이 서판교에 더원(The1)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4㎡(단일면적)로 190실이 나올 예정이다. 서판교는 한국판 비버리힐즈 혹은 한국판 넥서스월드로 불리는 신흥부촌이다. 차로 15분 쯤이면 서울 강남권에 도달할 수 있고 , 강남으로 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해 강남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운중천을 중심으로 북쪽엔 청계산, 금토산, 으로는 바라산이 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호반건설, 광교신도시 C1블록, 판교신도시 ‘호반 메트로큐브’ = 호반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과 판교신도시 주16블록에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교 C1블록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6~35㎡로 구성되고, 340실 규모이다. 판교신도시엔 ‘호반 메트로큐브’ 177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현대백화점 등이 들어설 알파돔시티가 인근에 있다.

▶서희건설,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 서희건설은 부산 광안리에 광안리 ‘서희 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약 667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19.47~46.36㎡다. 이 오피스텔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도보 3분 거리에 입지하며 부산 앞바다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여 휴양지 오피스텔의 선두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특히 수영구와 해운대를 잇는 광안대교는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별로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낼 수 있는 조명시설을 갖추어 홍콩의 야경보다도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한다.

▶GS건설, 연산자이 2차 = GS건설이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05-13번지에 ‘연산자이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4~57㎡, 총 142실로 구성된다. 연서초, 연신초, 안민초가 가깝고, 연산1동 주민센터, 연산1동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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