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지부장 최위남)와 함께 지역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11월7-8일 이틀간 중랑구청광장과 지하철 7호선 면목역 공원에서 ‘2113 도서무료교환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로 ‘2113’은 2008년 이후 출판된 헌 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 문고는 신간도서 1500여권을 준비하였으며, 행사당일 새마을문고회원들은 도서교환뿐 아니라 책도 직접 읽어주고 좋은 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추천도 해줄 예정이다. 행사 후 남은 도서는 관내 복지시설 및 도서관에 기증된다.
중랑구는 지난해 행사에도 새 책 1672권을 구입해 헌 책 2000권과 교환한 바 있다. 남은 책 335권은 관내 도서관과 5개 사립문고에 기증됐다. 헌 책 2000여권은 각 주민센터 새마을 문고와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 기탁됐다.
새마을문고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무료도서교환전을 통해 주민들이 따끈따끈한 새 책을 많이 교환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중랑구청 문화체육과(2094-1822)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