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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잡스 전기, 벌써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출간 하루 만에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amazon.com)이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가 올해의 베스트 셀러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대변인 브리타니 터너는 24일(현지시간)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올해의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오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현재까지 ‘스티브 잡스’가 얼마나 팔렸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전자책 단말기인 킨들 버전이 종이책에 비해 많이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가인 제임스 맥퀴베이는 “평균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의 50% 가량이 전자책이고, 70%의 비중에 육박하기도 한다”며 “따라서 (스티브 잡스)의 전기도 향후 6개월 간 전자책이 종이책을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현재 스티브 잡스의 전기는 애플의 아이북스토어(iBookstore)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측에서는 전체 판매량에서 아이북스토어 판매분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아이북스토어에서도 잡스의 전기가 판매 차트의 톱 순위에 올라있다.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전 CEO의 일대기를 담은 ‘스티브 잡스’는 타임지 편집장을 지낸 유명 전기 작가인 월터 아이작슨이 집필했다. 국내 서점들에서도 24일 오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는 2시간 만에 200부가 판매되며 일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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