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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킥’ 이관훈 “태국 배우 아니고 한국 배우입니다”
배우 이관훈이 태국사람으로 오해받은 일화를 전했다.

이관훈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킥’(감독 프라챠 핀카엡)의 언론시사회에서 “태국사람들도 태국배우로 오해하고 태국어로 말을 걸어온다”고 웃지못할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국적인 외모로 현지배우로 오해를 받거나 배역 자체가 “태국인 역인지 한국인 역인지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며 “저는 한국사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관훈은 뛰어난 무술실력에 실제 태권도 실력을 묻자 “고등학교 때까지 태권도를 했고 태권도 3단이다. 군대를 직업군인(특전사)로 오래 있다 와서 특공 무술도 익혀서 합이 5단이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관훈은 영화 ‘더 킥’과의 오래된 인연도 밝혔다. 그는 “사실 2009년도에 주인공 태양 역할로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다”며 이후 다시 도전해 악당역할이지만 두번째 잡은 소중한 기회라서 내가 열심히 안하면 안되는 작품이구나 싶어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숨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관훈은 극중 태국의 국보 보검을 훔치기 위해 태권도 패밀리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악당 역할. 큰 키와 균형잡힌 모델 체격으로 스타일리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감독 프라챠 핀카엡과 배우 조재현, 예지원, 나태주, 이관훈 등이 참석해 영화 속 대결장면을 재현하는 등 재치있는 답변과 일화가 오갔다.
한편 태국에서 생활하는 태권도 가족이 태국의 보검을 훔치려는 악당에 맞서는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다룬 액션코미디 ‘더 킥’은 영화 ‘옹박’으로 유명세를 떨친 태국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연출했다. ‘더 킥’은로 11월 3일 개봉한다.
이슈팀 박상준 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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