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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킥’ 나태주-이관훈 ‘코끼리때문에 죽을 뻔한 사연’
배우 나태주와 이관훈이 코끼리때문에 죽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나태주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더 킥’(감독 프라챠 핀카엡)의 언론시사회에서 “정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감사할만큼 위험했다”며 촬영장에서 위험했던 순간을 전했다.

나태주는 “극 중 코끼리를 타고 넘는 액션 장면에서 코끼리와 미리 친해지려고 먹이도 주고 같이 연습도 많이 했다. 극중 장면은 코끼리의 뒷발을 딛고 뛰어올라타는 장면이었는데 하필 장소가 코끼리가 불편해하는 호랑이굴이었다. 이 때문에 코끼리가 긴장해 나를 태운채 정글 속으로 뛰어갔다. 조련사가 도망간 상태에서 태권도로 단련된 온 운동 신경을 집중해 뛰어내려서 간신히 살았다“는 일화를 밝혔다.

또 간담회를 마치고 쉬는 자리에서 만난 이관훈은 자신도 코끼리때문에 진땀을 뺐던 사연을 공개했다. 극 중 ”코끼리 코에 붙잡히는 장면에서 실제로 너무 세게 조여들어 속으로 겁이 많이 났다“며 ”말 안통하는 코끼리인지라 사람보다 코끼리 코가 더 무서웠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감독 프라챠 핀카엡과 배우 조재현, 예지원, 나태주, 이관훈 등이 참석해 영화 속 대결장면을 재현하는 등 재치있는 답변과 일화가 오갔다.

한편 태국에서 생활하는 태권도 가족이 태국의 보검을 훔치려는 악당에 맞서는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다룬 액션코미디 ‘더 킥’은 영화 ‘옹박’으로 유명세를 떨친 태국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연출했다. ‘더 킥’은로 11월 3일 개봉한다.



이슈팀 박상준 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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