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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대산농촌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교보생명은 24일 농업 및 농촌분야 공익재단인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창립 20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농산물 개방 물결이 밀려오던 지난 1991년에 농업, 농촌문제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고(故) 신용호 교보생명의 창립자 뜻에 따라 설립됐다.

당시 세계화의 격랑 속에서 농촌이 처한 어려움을 덜어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정부기관도 아닌 민간 공익단체가 최초로 농업, 농촌을 돕는 재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설립 이래 20년 동안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왔다. 연구지원사업, 문화사업, 장학사업, 교육사업, 시상사업 등 5개 영역의 공익사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또한 ‘대산농촌문화상’을 제정해 매년 우리 농업과 농촌발전을 이끌어 온 농업인을 시상해 왔다. 지금까지 배출한 99명의 농업인, 농학자, 공직자, 단체들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미래 우수 농업인 육성을 위해 260명의 농과대학 영농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농업선진국에 1000여명의 농업인을 연수 보내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특정 영역에서 상생을 위한 사회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민간기업 공익재단의 모델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대산농촌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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