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판매가격이 또 올라 지난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980.73원을 기록하면서 7주째 올랐다.

이는 주간 휘발유값 최고치였던 지난주 가격(1969.87원/ℓ)보다 10.86원 많다.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ℓ당 7.9원 상승한 1774.18원으로 6주 연속 상승했으며 내 등유는 ℓ당 4.59원 올라간 1351.7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055.8원으로 주간 평균 최고가를 3주 연속 경신했다.
제주(1994.1원), 인천(1993.6원) 등 지의 휘발유 값이 비쌌고 경북(1962.7원), 대구(1964.2원), 울산(1966.1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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