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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마지막주 회사채 발행계획 3.7조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0월 넷째주(24~28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총 42건 3조6504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2월 첫째주(3조9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전주(17~21일) 발행계획인 총 40건 2조2942억원에 비해 발행금액은 1조3562억원이나 증가했다.

금투협은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우호적 발행여건을 이용해 자금을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발행의지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충족시키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21건 2조3500억원, 금융채 4건 2300억원, ABS 17건 1조704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1조9704억원, 차환자금 1조5800억원, 시설자금 1000억원이다.

24일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신한금융지주 1회차 2400억원이 발행된다. 25일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현대오일뱅크 107회차 1000억원,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SK에너지 27회차 2000억원 등도 발행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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