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시험을 앞두고 예민해진 수험생을 가진 부모라면, 짜증 섞인 말투로 이야기 할 때도 자녀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가족의 전폭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음식을 섭취하는 면에서도 체력 보강을 위주로 한 식단으로 해 부모의 따뜻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최근 수능시험을 앞 둔 고3 수험생 김주영 군에게서 수능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김주영 군은 수능 D-day 카운터를 볼 때마다, 하루 하루가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김주영 군 어머니 역시 부쩍 집중력과 체력이 약해진 아들이 안쓰러워, 생활 리듬이 깨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이처럼, 스트레스 및 불안감에 쉽게 노출되는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없이 쉽게 마실 수 있는 녹차는 예로부터 스님들이 명상과 심신 단련을 위해 즐겨 마셔오던 것으로 녹차에는 ‘테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테아닌 성분은 뇌에서 생성되는 알파파를 증진시켜 뇌파의 안정을 유도해, 몸에 피로감을 줄여주며 마음의 안정을 유지해 집중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
실제로 한 제약회사가 최근 이 같은 ‘테아닌’ 성분을 주원료로 해 ‘더 스마트 (The Smart Q)’라는 제품을 개발해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테아닌 외에도 홍삼과 마그네슘, 아연 성분 등은 면역력 증진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불안함과 초조함이 극에 달해 집중력이 약화되기 쉬운 요즘 수험생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20일 밖에 남지 않은 지금이 가장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끌어올릴 때” 라며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강화를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테아닌 성분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