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독일, 내년에는 1%만 성장한다
독일이 2012년 성장률을 기존 1.8%에서 1%로 낮췄다.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을 반영한 것이다.

필립 뢰슬러 경제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독일 경제가 둔화할 가능성을 반영한 신중한 조치”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는 그러나 “예상되는 경기 둔화에도 독일은 침체로 향하지 않고 있다”며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낮고 산업 주문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뢰슬러 장관은 그러면서 하반기 견고한 성장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 4월 예상했던 2.6%보다 높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자회견에 자리를 함께 한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부 장관은 올해 예상보다 많은 세금이 걷히고 있다며 2013년부터 60억∼70억 유로의 세금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뢰슬러 장관은 “우리가 올해와 내년에 예상되는 성장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