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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화재 美 뉴욕지점 개점
동부화재는 20일 뉴욕주 소재 가든시티 호텔에서 김정남 사장, 주낙영 주 뉴욕 부총영사 등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뉴욕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동부화재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뉴저지주, 조지아주, 펜실바니아주 등 미국 동부지역의 보험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화재는 기업성 보험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점차적으로 주택종합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으로 확대해 종합손해보험사의 면모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앞서 뉴욕 지점은 지난 8월23일 영업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200만 달러의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뉴욕 현지 영업에 주력하기 위해 여타 보험사가 둥지를 틀고 있는 뉴저지가 아닌 퀸즈에 지점을 마련했다. 이것은 한인 대상 영업보다 현지인 대상 영업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는 2012년 3월까지 1000만달러 이상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내부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서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지역 사회활동 전개를 통해 현지화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개점식이 끝난 후 괌, 하와이, LA, 뉴욕의 미주 해외 지점장들과 함께 미주지역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각 지점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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