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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경제상식 나눠드려요”...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
경제교육도 봉사활동이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경제지식을 통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20일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이 이달부터 서울, 대구를 비롯해 광주 지역까지 확대해 4개 초등학교 70개 학급에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들을 위한 경제교육 교재제작과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19일 광화문 본사에서 경제교육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교수법, 교재활용 워크숍과 실습 등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와 임직원 등 총 100명의 ‘경제 선생님’들은 이달 말부터 3개월 동안 초등학교 교실을 찾아 생생한 경제금융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학급당 5시간 동안 경제생활의 기본개념부터 세계경제의 흐름, 기업운영, 직업체험까지 학년별 수준에 맞는 수업이 진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 경제 전반에 걸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쉽게 알려주므로 호응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무설계사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대구 내서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해 오는 11월 5일에는 서울 개봉초등학교, 10일에는 서울 사대부설초등학교, 19일은 광주 삼정초등학교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한편 ‘교보생명 경제교육봉사단’은 교보생명이 JA코리아(국제 비영리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와 손잡고 지난 2008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교보생명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450여명이 1만26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해왔다.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어린이들과 나누기 위한 취지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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