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양용은 선수가 템플스테이 홍보대사가 됐다.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2012년 템플스테이 10주년을 앞두고 프로골퍼 양용은을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은 “양용은 선수는 아시아 남자골퍼로는 처음으로 미국 PGA투어 메이저대회인 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템플스테이는 평온한 마음가짐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맥이 통한다”고 밝혔다.
지현 스님은 또 “양용은 선수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노력과 인내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위상을 알린 위대한 선수”라고 치하하고 “평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양용은 선수와 템플스테이의 만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가 더 널리 알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