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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개봉작..완득이,오직 그대만,F1의 신화
개봉작1/완득이

완득이(유아인)는 억세게 불행한 고교 2학년, 열일곱 살 소년이다. 옥탑방을 전전할 정도로 가난하고 아버지는 척추장애인이며 어머니는 어릴 적에 집을 나갔다.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완득에게 딱 하나 인생의 최대 걸림돌이 있는데, 바로 담임선생인 노총각 동주(김윤석). 사사건건 시비에 체벌도 일삼는 ‘나쁜 선생님’이다. 그래도 미운 정 고운 정이 든 사제. 동주의 추천으로 완득이는 격투기를 배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동주는 완득에게 친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이며 아들을 보고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한 감독. 12세 관람가.

▶한마디로: 교육, 빈곤, 다문화 문제를 경쾌하게 풀어냈다.

개봉작2/오직 그대만

장철민(소지섭)은 한때 무적의 복서였지만 복싱을 그만두고 험한 일을 전전하다가 지금은 주차 관리원으로 생업을 꾸려간다. 잠시 빠졌던 어두운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던 그에게 어느 날, 눈먼 여인 정화(한효주)가 찾아온다. 장애에도 불구하고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화와 철민은 만남을 계속하며 서로에게 빠져든다. 둘만의 미래를 꿈꾸던 철민은 정화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기 위해 죽음의 링 위에 서게 된다. 송일곤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두 배우의 매력이 빛나는 애잔한 멜로.

개봉작3/세나: F1의 신화

전설적인 자동차 레이서인 브라질 출신의 아일톤 세나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아일톤 세나는 포뮬러1(F1)의 황제로 꼽히는 미하엘 슈마허 이전 F1을 지배한 레이서였다. 세 차례에 걸쳐 F1 월드챔피언에 올랐으나 1994년 경기 도중 발생한 사고로 34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가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 뛰어들어 정상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100여분간의 영상 속에 담았다. 세나의 생전 경기 장면과 일생의 라이벌이었던 알랭 프로스트와의 일화 등이 담겼다. 아시프 카파디아 감독. 전체관람가.

▶한마디로: 자동차 경주 장면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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