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이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천 지역 협력회사를 방문했다.

박 회장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산업차량의 인천지역 협력회사인 프리엠스와 삼우테크를 각각 방문했다.

그는 이날 협력업체들을 만나 “질적 공생발전을 위해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리엠스 박흥식 사장은 박 회장에게 “신제품을 개발할 때 초기 단계부터 협력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회장은 즉시 “협력사의 기술개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프로세스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협력회사 직원들의 기술 교육에 대해 지원해달라”는 삼우테크 고제방 사장의 요청에 대해서는 “산학연계 교육 확대와 직무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응답했다.

앞서 박 회장은 협력회사의 공생 발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에게 협력사 지원 방안 추진을 주문해왔다. 또 박 회장이 협력사를 직접 챙기기 위해 경남 창원 등 국내 협력사는 물론, 중국 등 해외 협력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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