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언론 보도지침사건 폭로...김태홍 前국회의원 별세
언론운동가이자 정치인인 김태홍<사진> 전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2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와 합동통신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80년 해직 기자로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지내며 계엄 철폐와 언론검열 철폐 운동을 벌이다가 옥고를 치렀다. 1986년에는 ‘말’지(誌) 발행인으로 5공화국 정권의 보도지침을 폭로했다가 구속돼 다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최정숙 씨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8시, 장지는 광주 5ㆍ18 국립묘지다. (02)2227-7556, 75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