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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주립대 특례장학생 50명 선발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이 미국 유학의 지름길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프로그램을 대행하고 있는 (주)라미웰빙(대표 지일현ㆍwww.lamiwell.com)은 국내 대학의 등록금이 세계 두 번째 수준으로 비싼 현실에서 미국의 주립대에 지역 주민 수준의 학비로 유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가 고등학교 성적 4.0만점에 2.5점(국내 점수 67~72점), 토플 69점 등 기본 요건만 갖추면 미국의 6개주 20개 주립대에 학비 및 기숙사비 포함해 연간 1만달러 정도로 유학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주정부가 다민족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일정 인원의 외국 학생에게 주민과 똑같은 대우를 해 주는 것으로 입학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소정의 자격 기준을 충족시키면 국내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주립대를 졸업할 수 있으며 대학생도 편입이 가능하다.

한국 유학생을 모집하는 20개 대학은 모두 미국 주립대학이며, 그 중에 5개는 ‘미국대학순위(US World and Report)’ 500대 대학에 포함돼 있다.

이 문화 교류 장학 프로그램은 일본에서는 20년 전부터 실시해 왔으며 우리나라에도 4년 전 도입된 이후 매년 미국 주립대에 50명 정도가 꾸준히 유학길에 오르고 있다.

(주)라미웰빙 지일현 대표는 “국내 대학 등록금이 비싸지면서 비슷한 비용으로 미국 주립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영어 하나라도 확실히 배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들어 문의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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