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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의 재인’ 최명길-박민영, 리얼 100% ‘알타리무’ 육탄전
KBS2 수목극 ‘영광의 재인’ 최명길과 박민영이 ‘알타리무 육탄전’을 선보이며 온 몸을 불사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영광의 재인’ 3회 분에서 돈을 갚으라는 사채업자의 난동에 흥분한 나머지 머리채를 낚아채고, 따귀를 때리는 등 ‘파격 격투신’을 펼쳐내게 된다.

극 중 최명길은 사채업자들이 난동을 부려 장바구니에 담겨진 야채들이 바닥에 짓이겨지자 심하게 격분한다. 초절정 구두쇠인 최명길에게 비싼 가격의 야채들은 금쪽과도 같았던 것. 극 중 ‘명인동 매운 쪽파’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최명길은 지체 없이 사채업자에게 달려들어 선제공격으로 따귀를 날리는 가 하면, 목에 강력한 헤드락을 걸고, 얼굴을 잡아당기는 등 거친 공격을 퍼부어 댔다. 박민영 또한 최명길과 의기투합해 사채업자 머리채를 격하게 낚아채며 잡아당기는 등 리얼 육탄전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명길과 박민영은 데뷔 후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과감한 ‘헤드락 액션’ 장면들을 파격적으로 펼쳐냈다. 특히 최명길은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마치 괴력을 발휘하듯 상대배우들을 공격하며 촬영장의 이목을 끌어모았다.


무엇보다 최명길은 본인 보다 키와 덩치가 더 큰 상대배우 목에 헤드락을 거는 장면도 주저 않고 한 번에 성공시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이 머리를 잡아당긴 배우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것 같다”며 농담처럼 울상을 지어 촬영장에 한바탕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

최명길과 박민영이 몸을 사리지 않고 선보인 육탄전 연기가 리얼하면서도 유쾌해 촬영이 멈추기만 하면 스태프들이 웃느라고 힘들어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3시간이 넘는 동안 계속된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연기를 보여준 최명길과 박민영에게 “역시 최고의 배우다. 정말 여배우의 투혼이다”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는 귀띔이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 3회 분에서는 박민영이 천정명의 아버지인 이기영 앞에 나타나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습이 담겨지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천정명과 박민영의 17년 만의 만남과 두 사람의 알 수 없는 미묘한 관계가 진행돼 가고 있는 가운데, 천정명이 박민영에게 ‘오빠’가 되는 것인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팀 조정원 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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