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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기자회견서 “카메라 소리때문에 선수들에 방해줘선 안되기 때문에 금지도입”
“카메라 소리가 선수의 경기력을 방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에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탱크’ 최경주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CJ와 함께 주최하는 CJ 인비테이셔널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경주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초청선수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 차세대 스타 노승열,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동환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소감과 갤러리 에티켓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9월에 열린 신한동해 출전 이후 계속 한국에 머물고 있는 최경주는 “여러분을 자주 뵐 수 있어서 좋다.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CJ와 함께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경주는 또 이번 대회에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 “자연스런 움직임 같은 건 선수도 어쩔 수 없다. 외국처럼 소리가 나지않는 카메라촬영도 괜찮다. 하지만 카메라 셔터소리가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한다면 잘못된 것 아닌가. 그래서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도입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앤서니 김도 “PGA투어에서도 선수에 따라 그런 경우가 가끔 있긴 하다. 하지만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게 한다는 측면에서 경기에 방해되는 일은 자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4일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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