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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너무 멋 부리는 것 아니냐’ 지적에...
“제가 너무 멋부린다구요? 성적으로 말하겠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22ㆍ단국대)이 톡톡튀는 외모가꾸기, 방송출연 등이 지나친 외도가 아니냐는 지적에 “(런던올림픽에서) 결과로 대변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일축했다.

오는 20일 호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인 박태환은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적으로 말하겠다. 런던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면 운동선수로 비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태환은 그동안 금메달을 바라는 마음에 잠시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적이 있다. 또 패션쇼나 공연장에서 톡톡 튀는 의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고, 방송 토크쇼에서 걸그룹 멤버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보이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대해서는 “목표 달성이 세계 신기록이기 때문에 의욕도 많고 욕심도 난다”며 “전체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잘 소화한다면나중에 산 정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후원사인 SK텔레콤 스포츠단의 전담팀과 함께 20일 호주로 떠나 브리즈번의 세인트피터스 웨스턴클럽에서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하에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런던 올림픽을 대비한 1차 훈련으로 오는 12월20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된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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