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소심한 복수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얼굴이 만만해 보이나요”라고 반문했다.
이날 김주혁은 비행기 기내에서 몇번이나 승무원이 자신에게만 식사를 바꿔줄 수 있냐고해 불쾌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주혁은 “(승무원이) 유독 나한테만 와서 ‘기내식을 (다른 메뉴로) 바꾸면 안되겠냐’고 물었고 그런 일이 다섯번이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혁은 먹고싶은 메뉴였지만 소심한 성격에 계속 바꿔주었고 결국 다섯번째가 되서야 “싫은데요”라고 당차게 얘기했다. 하지만 소심남 김주혁은 결국 승무원의 공손한 사과에 결국 다른 메뉴로 바꿔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소심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주혁은 나중에 승무원이 바쁠 때 라면을 시키는 소심한 복수를 했다고 해 복수마저도 소심한 그의 일화에 MC와 게스트들은 답답해 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소심하기로 소문난 스타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공형진, 오정세가 출연해 소심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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