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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레이싱팀, 국내 최초 5연패 달성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국내 최초 팀 통산 5연속 종합우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 앞서 열린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출전해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종합점수 1위로 2007년 팀 창단 이래 5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팀 동료인 김진표 가수 겸 선수 역시 이번 최종전에서 예선과 결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성적 2위를 달성했다. 김 선수는 경기 종료 후 바로 F1 공식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벌였다. 그는 지난해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했고 크루즈 광고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담당 전무는 “지난해 크루즈 2.0 디젤 모델에 이어 올해 1.8 가솔린 모델까지 한국지엠 제품의 성능을 알리고 국내 최초로 5연대라는 기록까지 달성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최초로 레이싱팀을 창단한 회사로서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도 “국내 F1 경기장의 8만명 관중 앞에서 얻은 결실에 흥분된다. 우수한 차량과 최고의 팀워크, 팬들의 응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1989년 국내 모터스포츠가 생긴 이후 23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자동차연맹이 1개국 1단체에 부여하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 대회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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