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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닝푸쿠이 前주한 중국대사…윈난省 당 부비서장 승진
전 주한 중국대사를 지낸 닝푸쿠이(寧賦魁ㆍ55)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무사(邊界海洋事務司) 사장(司長ㆍ한국의 국장 해당)이 차관보급 지방 간부로 승진했다. 17일 베이징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닝 사장은 윈난(雲南)성 공산당위원회 부비서장으로 임명됐다.

닝 사장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과를 졸업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중국 내 대표적인 한국통으로 꼽힌다. 1977년 외교부 관료로 입문한 이후 1999년 제네바 4자회담에서 이후 6자회담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비핵화 업무에 깊숙이 관여해왔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제4대 주한 중국대사를 지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닝 사장이 지방에서 경험을 쌓은 뒤 다시 외교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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