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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차ㆍ휴대폰 부품주, 화학주 대거 추천
이번주 증권사들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주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휴대폰 관련주를 대거 추천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에스엘은 두군데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엘과 관련 “한ㆍ미 FTA 발효에 따른 수혜, GM으로부터 대규모 수주, 중국 로컬 자동차업체향 매출 확대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국증권도 자동차 부품주인 만도를 추천했다. 한ㆍ미 FTA로 관세가 철폐돼 가격 경쟁력이 기대되며,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관련 종목들도 대거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LG유플러스는 두군데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LTE(롱텀에볼루션) 시장 선점과 단말기 라인업을 통한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코스닥 종목 가운데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과 비에이치, 모바일 오피스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인프라웨어 등이 추천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비에이치와 관련 “스마트폰 공급 확대에 따라 2010년 흑자전환 이후 큰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공급처 다변화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전장 부분 등 FPCB 적용분야 확대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금호석유, 대신증권은 호남석유를 꼽는 등 화학주들도 눈에 띄었다. 대우증권은 금호석유와 관련 “3분기 영업이익은 2191억원으로 환율 관련 평가이익(250억원)을 제외해도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합성고무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240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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