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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TC인 화합·소통 위해 최선”
ROTC 중앙회장 출사표 이병권 회장
중앙회 사단법인 전환 계획

복지·일자리 창출에 역점



“그동안 해온 봉사활동의 정신을 토대로 17만 ROTC 동호인들의 권익 옹호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명 의류 브랜드인 마담포라 이병권〈사진〉 회장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ROTC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당선될 경우) 중앙회를 사단법인화하고, 회원들의 취업을 늘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담포라는 지난 1997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이 회장은 섬유업계에서 효시격인 소사장제와 인센티브제 등 혁신 기법을 도입,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시절 로타리안과 가족, 시민 등 총1만5000여명이 참가한 사랑, 봉사, 화합의 한마당 대축제와 지구촌을 사랑으로 캠페인 행사를 서울 광장 청계 광장, 명동과 광화문 등지에서 대단위로 펼쳐 화제가 됐다. 그가 이 같은 봉사활동을 ROTC 활동과 어떻게 연계할지 들어봤다.


-왜 출마했나.

▶대한민국에서 ROTC 발족 50년이 지났다.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회원들의 복지 증진이 필요하다. 사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희생과 봉사활동도 요구된다.

-화합과 소통의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선ㆍ후배 간의 세대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 SNS 시대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하겠다. 전국 어디에나 ROTC인이 있는 곳이라면 찾아가겠다. ROTC 중앙회장직을 정치적인 자리가 아니라 봉사를 위한 명예로운 자리로 만들겠다.

-특별히 강조할 만한 공약 사항은.

▶화합과 단결, 그리고 ROTC중앙회의 재정 자립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회원들의 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회를 사단법인화할 계획이다. 이는 조직의 공신력과 법적 지위 향상 등 투명한 운영을 위해선 꼭 필요한 조치다.

-회원들의 복지가 최우선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는데.

▶글로벌 경제의 어려운 여건으로 ROTC 출신의 사회 진출 역시 어려워지고 있다. 중앙회 내 특수 사업단 발족과 함께 일자리창출위원회를 만들겠다. 그리고 ROTC 차원의 사회 봉사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수원=김진태 기자/jtk07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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