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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코피노’문제 환기시키며 시청률 30% 코앞

KBS2 ‘오작교 형제들’이 30% 가까운 시청률로 주말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오작교 형제들’은 전국시청률 2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24.6%보다 4.3%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회동안 태식(정웅인 분)을 속앓이 시켜왔던 혼혈아들 국수가 등장했다. 국수는 앞서 태식의 필리핀 체류시 여자친구 안젤리카 사이에 생긴 아들 생긴 아들. 더군다나 태식은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최근 안젤리카로 부터 황당한 메일을 받고 공항에서 생면부지의 황당한 혼혈아들이 생겨버린 상황이었다.

태식은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는 골치덩어리 국수를 떠맡게 된 상황에서 미숙(전미선 분)에게 잠시만 국수를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미숙의 딸 하나는 피부색이 다른 국수를 놀려댔고 이에 화가 난 국수가 하나를 때렸다. 상황을 알지못한 태식은 놀림받은 국수를 다독이기보다 역정을 내며 나무랐다. 


특히 이러한 장면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코피노’ 를 드라마에 끌어들이며 시청자들에게 사회문제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했다. 코피노(Kopino)는 한국 남성과 필리핀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필리핀에서 이르는 말이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천번의 입맞춤’은 9.3%, SBS ‘내사랑 내곁에’는 1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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