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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보금자리 본청약 지구별 맞춤 청약전략은?
5500여 가구 줄줄이 대기

연내 보금자리 주택 본청약이 줄줄이 대기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중 고양원흥보금자리를 시작으로 11월 경 위례신도시와 남양주진건, 하남미사 등에서 본청약 진행된다. 연내 보금자리 본청약 예정물량으로 5500여 가구 수준이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원흥지구는 4개 시범지구 중 유일하게 한강이북에 조성된다. 고양시 원흥ㆍ도내동 일원에 조성되며 총 9000 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하남 미사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화정,행신지구가 서측에 위치하며 올 10월경 분양 예정인 삼송지구와는 맞닿아 있다. 서울 도심 이동은 고양대로 및 서오릉로를 이용하게 되고 향후 개통 예정인 제2자유로 및 지하철3호선(원흥역)을 이용 서울 접근이 한결 수월해 진다. 사전예약 분양가 수준은 800만원-850만원 수준이었으며 일반분양 기준 당첨 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납입금액이 700만원-830만원 정도였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거여ㆍ장지동, 경기 성남시 창곡ㆍ복정동, 하남시 학악ㆍ감이동 일원의 678만㎡ 면적으로 개발된다. 정부는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서민주택의 공급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보금자리주택을 포함해 4만3,000가구를 목표로 개발되는 대도시다. 보금자리주택은 2만2000가구가 지어진다. 위례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 중에서도 특히 선호도가 높다. 따라서 장기로 가입된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필요하다. 2009년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순위 접수 기준을 맞췄으나 사실상 무주택기간, 저축총액이 적어 일반분양은 당첨은 어렵다.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면적은 사전예약시에도 납입급액이 1930만원~1990만원으로 커트라인 형성된 만큼 본청약에서도 2000만원 내외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커트라인이 가장 낮게 형성된 전용 51㎡ 면적도 940점으로 커트라인이 형성돼 저축액이 많은 수요자 들이 일반 분양을 노리는 것이 좋다.

남양주진건지구 역시 별내지구, 지금지구 등과 맞닿아 있다. 왕숙천과 한강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 및 보행 도로를 설치해 생태환경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가깝고 중앙선과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추진 중이다. 지하철 별내선은 단지 내 통과를 추진하여 교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진건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신설을 비롯하여 북부간선도로(왕숙천교~양정IC), 토평강변도로 등 확장을 추진해 교통환경은 점차 개선된다. 예상분양가는 50만원-890만원 수준이었으며 2,3순위 까지 청약 기회가 주워졌다. 


하남미사지구는 오는 10월 사전예약세가 실시되는 시범지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총 4만 가구를 공급하게 되면 보금자리주택으로 3만 가구가 분양된다. 미사지구는 하남시 망월ㆍ풍산ㆍ선ㆍ덕풍동 일원에 546만6000㎡ 규모로 한강을 끼고 조성된다. 올림픽대로 및 천호대로 등을 이용 강남 등 도심업무시설을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사전예약 분양가는 930만원-970만원이었으며 당첨커트라인은 50만원-254만원 수준이었다.

한편, 고양원흥지구의 경우 지난주 사전예약 적격 당첨자 1850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 결과, 894명만 본청약을 하고, 956명은 청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원흥지구에서 청약 포기자가 대거 발생한 것은 최근 수도권 집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졌고 전매제한 7-10년으로 길어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4분기 공급예정인 보금자리 물량 등도 분양가 대비 주변 가격경쟁력과 전매제한기간, 입지요건 등 제반사항을 우선 살펴 본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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