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가수’ 호주 경연…교민들의 선택은?
호주 공연을 앞두고 펼쳐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8라운드 중간점검에서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 에서 자우림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보컬 김윤아만의 음색이 잘 드러나도록 재해석해 불러, ‘아리랑’을 부른 윤민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질 2차 경연과 콘서트를 앞두고 중간점검에 참석한 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교민들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미션곡으로 그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편곡작업에 임하는 모습이 진지하게 비쳐졌다.

자우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윤민수는 민요 ‘아리랑’을 멜로디와 가사를 수정해 불렀고, 故김현식의 ‘사랑사랑사랑’을 부른 바비킴이 3위, 고한우의 ‘암연’을 재해석한 김경호는 4위,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선택한 조규찬이 5위,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부른 장혜진이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순이는 미국 카네기홀 공연 스케줄로 인해 이날 중간점검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가수’ 8라운드 2차경연은 12일 호주 멜버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청중평가단 2,200여명 앞에서 펼쳐졌으며, 1부 경연무대와 2부 특별무대로 나뉘어진 ‘나가수’ 호주 콘서트는 23일과 30일에 방송된다.

‘나가수’ 순위는 중간점검의 결과 이후 참여 가수들이 편곡과 창법 등에 변화를 주어 2차 경연에 임하기 때문에, 종종 의외의 결과를 가져오곤 했다. 특히, 이번 8라운드 2차 경연은 국내가 아닌 호주 교민들이 평가해, 어떤 반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사진제공=MBC]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