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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덕적도, ‘클린에너지 청정섬’으로 조성
인천 덕적도가 ‘클린에너지 청정섬’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역 5개 발전사업자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클린에너지 청정섬인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관련, 남부와 남동, 서부, 중부, 포스코파워 등 지역 발전사업자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덕적도 일대를 클린에너지 청정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발전사업자들과 공동으로 3억3000만원을 들여 1년 동안 덕적도를 대상으로 에코아일랜드 에너지디자인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벌일 계획이다.

시와 옹진군, 지역발전사업자는 지난 4월27일 양해각서를 맺고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사업비용 부담과 추진방향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발전사들은 이번 용역을 통해 태양광, 풍황 조사 등 덕적도의 이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를 벌인다.

또 태양마을과 바람마을, 조류마을 등 테마별 에너지마을을 디자인하고 경제적 타당성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찾아낸다.

여기에 덕적도 해상에 대형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그동안 내연발전으로 연간 80억원 가까이 손실을 낳고 있는 덕적도 및 인근도서의 계통 연계 방안도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과는 별도로 덕적면 서포리 일원 주택 100호를 내년 그린빌리지 사업에 포함시켜 태양마을을 우선 조성하고, 바람마을과 조류마을, 바이오마을 등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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