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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센터 졸업생 제품파는 e쇼핑몰 생겼다
서울시는 청년창업센터 졸업생들이 만든 제품을 파는 ‘꿈꾸는 청년가게’의 온라인 쇼핑몰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쇼핑몰 이름은 꿈(dream)과 아이디어(idea)를 뜻하는 디엔아이몰(www.dnimall.com)이며 디자인 문구류, 사무용품, 인테리어 제품, 패션 잡화 등 청년창업센터 졸업자 기업들이 만든 500여 가지 제품이 판매된다.

서울시는 디엔아이몰 개장 기념으로 이날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신규가입자와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패션소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10월 중 신규 가입하면 3000원의 적립금을 주며, 적립금은 5000원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다. 첫 구매 고객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3000원짜리 쿠폰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신촌에 꿈꾸는 청년가게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청년창업센터 졸업자들이 세운 62개 기업의 200여개 제품을 판매해왔다.

이 오프라인 매장은 개장 100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고, 일일평균 방문객 600명, 주말 방문객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배출한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 무대가 온라인쇼핑몰 오픈으로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비하고 기획전을 마련해 디앤아이몰이 경쟁력 있는 쇼핑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물모양 쿠션을 판매해 인기를 얻은 이로봇의 김재한 대표는 “서울시 지원으로 오프라인매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었는데 온라인쇼핑몰에도 입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엔아이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창업소상공인과(02-3707-9324)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판로지원팀(02-222-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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