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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동양종금證 SKT 등 추천



배당주에 관심을 가질 만한 계절이 돌아왔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4일 “배당주들은 코스피가 부진하고 변동성이 커졌을 때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특성이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때가 됐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이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에 대한 배당주지수(KODIㆍKorea ividend Stock Price Index)의 상대강도가 음의 상관관계(-0.69)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 지수(VKOSPI)와는 상당한 양의 상관관계(+0.45)를 보였다. 코스피가 하락할 때나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배당주는 되레 상승했던 셈이다.

조병현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로 실질 금리가 배당 수익률에 비해 낮으며 국내 기업 이익의 절대적인 레벨 다운이 예상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 투자가 적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그동안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과 함께 순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동양증권은 배당 관련 추천종목으로 SK텔레콤, 외환은행, S-Oil, 한라공조, 이수화학, 웅진코웨이, GS, KCC,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등을 제시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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