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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슈즈의 여왕’ 크리스찬 루부땅, 국내 첫 단독 매장 오픈
‘슈즈 홀릭’에 빠진 여성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슨 자매, 빅토리아 베컴은 물론 귀네스 팰트로, 니콜 키드먼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한 크리스찬 루부땅(Christian Louboutin)이 마침내 국내 첫 단독매장을 오픈한 것.

프랑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땅이 지난 2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3층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고 국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하는 크리스찬 루부땅 매장에서는 남성ㆍ여성 슈즈와 핸드백 콜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여성슈즈는 매끄러운 곡선이 특징인 클래식 라인과 글래머러스ㆍ락앤롤 콘셉트의 퍼, 레이스, 스터드 등 고가의 소재들이 어우러진 패션라인 2가지로 쇼퍼홀릭들과 만난다. 남성 슈즈는 스터드와 스파이크 장식이 두드러진 크리스찬 루부땅의 아이코닉 슈즈, 롤러보이(Roller Boy)를 비롯한 스니커즈 스타일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선보였던 벨벳, 새틴 등 고급 소재의 새로운 스타일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눈이 번쩍 뜨일 만한 다양한 슈즈와 백 콜렉션 못지 않게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매장의 구조와 디자인이다.

뉴욕의 유명 건축팀 ‘212 박스(212box)’가 설계한 크리스찬 루브땅 서울 매장은 섬세한 핸드메이드 황동(brass) 타일로 장식된 곡선 벽면이 특히나 시선을 잡는다. 크리스찬 루브땅을 유통하고 있는 신세계 인터내셔날 측에 따르면 국내 첫 단독 매장인 만큼 곡선의 벽면은 한국의 전통 부채춤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크리스찬 루부땅의 시그니처 레드 카펫과 아치 형태의 투명한 디스플레이 윈도우 안의 황동 소재 슈즈 모형으로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있다. 



한편, 럭셔리 슈즈의 여왕으로 불리며 섹시하고 유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땅(Christian Louboutin)은 붉은 색 밑창(Red Sole), 군더더기 없는 날렵한 라인과 완벽한 마무리는 명품 디자이너 슈즈의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새 시대의 매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 루부땅 브랜드는 전 세계 46개국의 유명 백화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파리의 크리스찬 루부땅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하고 이탈리아에서 생산되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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