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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쉬의학상’에 서울대 의대 노동영 교수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ㆍ중앙대병원 의료원장)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 라인케)은 ‘제2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노동영 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과 임상부문에 각각 성창옥 성관관대 의대 임상조교수, 조병철 연세대 의대 조교수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노 교수는 한국 유방암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끄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 바이오마커(biomarker)의 발굴에 집중, 7건의 유방암 바이오마커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국제학술잡지에 170편 이상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노 교수는 “명예로운 분쉬의학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보다 많은 환자의 완치를 위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독일의 선진의학을 한국에 전수해 한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상으로,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991년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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