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임직원 재능도 나눈다” 아주그룹, 다문화가정에 컴퓨터 교육

아주그룹이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아주복지재단은 최근 전남 강진군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IT담당 직원 5명은 교육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 간단한 문서작성, OA활용 등 기본적인 컴퓨터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아주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아주 쉬운 IT’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며 컴퓨터를 기증하거나 컴퓨터 활용교육으로 IT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지난 11일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와 함께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 60여명을 초청해 파주 와인농장 체험, 임진각 관광 등 ‘쉼(休)과 나눔’이 있는 여가문화활동을 제공했다. 


아주그룹의 사회공헌(CSR) 전략은 단순한 재정기부를 넘어 16개 계열사의 분야별 강점을 살려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반영한 프로보노(Pro Bono)형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계열사인 할부금융회사인 아주캐피탈은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주 좋은 경제교실’을 운영하는 중이다. 학년별 경제수업으로 금융전문가인 아주캐피탈 직원들이 직업, 지역경제, 기업활동, 세계경제 등 복잡한 경제분야를 알기 쉽게 교육하는 재능 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의 특화된 개인능력을 나누고, 기업보국(報國)의 경영철학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