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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신도시 역세권 오피스텔 분양 3파전
신대·도청·경기대역

초기 주도권잡기 경쟁





지난 7월 첫 집들이가 시작된 광교신도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주도권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건설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총 3만839 가구, 수용인구 7만7097 명의 보금자리가 될 광교신도시에서는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격전지는 ‘신대역-도청역-경기대역’(가칭) 등 3곳으로, 입지와 양호한 강남 접근성 등 기본 여건은 엇비슷하다. 이에 따라 이들 한지붕내 3개 역세권 상권은 차별화를 통해 초기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상권형성이 가장 빠른 신대역의 경우 주변 1만여 가구와 2016년 완공 예정인 법조타운 수요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하3~지상10층, 전용면적 30.5~54.9㎡ 총 98호실로 구성된 ‘엘리치안’이 막바지 분양중이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비해 경기도청역은 오는 2016년 경기도청 이전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16만1585㎡ 규모의 비즈니스파크와 19만5053㎡에 이르는 컨벤션센터, 에듀타운 주거단지가 도청역 상권의 오피스텔 수요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신대역ㆍ도청역과 경합중인 경기대역 상권의 경쟁력은 1만4000여명에 달하는 경기대 학생과 250여개 업체가 들어선 광교 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다. 전용 24.3~42.5㎡ 규모 소형 124실로 구성된 ‘파인렉스Ⅱ’가 이달초부터 분양에 나섰다. 파인렉스Ⅱ 관계자는 “3.3㎡당 700만원대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돼 소액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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