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BBQ 치킨점 BBQ 카페로 바꾼다”…종합외식기업 변신 선언한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
윤홍근(56)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향후 2년 내에 전국 BBQ 매장을 카페형 점포로 전환하고 이를 발판 삼아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주목된다. 윤 회장은 11일 신메뉴 ‘빠리치킨’을 선보이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3년까지 전국 1800개 BBQ 매장을 치킨과 맥주, 음료 등을 종합 취급하는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전국 1800개 BBQ 매장 가운데 600개를 이미 BBQ 카페로 전환한 상태다. 윤 회장은 “이번 BBQ 카페 전환이 BBQ를 치킨전문점에서 종합외식기업으로 비상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선보인 ‘빠리 치킨’도 이 같은 프로젝트 아래 개발된 메뉴 중 하나라는 게 윤 회장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BBQ 카페를 소개했다. 윤 회장이 말하는 BBQ 카페는 배달을 주력으로 하던 기존 BBQ 치킨매장과 달리 오전엔 브런치, 오후엔 디저트와 음료, 저녁엔 캐주얼 레스토랑 메뉴, 밤엔 맥주와 치킨을 취급하는 등 총 4가지 스타일로 변신하는 멀티형 카페테리아다.


그는 “BBQ 카페는 “맞벌이 등으로 외식인구가 늘어났고, 이 같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추려면 동네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멀티숍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등장할 BBQ 카페가 이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윤 회장은 또 “BBQ 카페는 당분간 평균 66㎡ 안팎의 소규모 매장으로 선보인 뒤 샐러드바 등의 시설을 갖춘 ‘BBQ 비스트로’ 등 330㎡ 안팎의 대형 매장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