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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동수’ 윤소이 “전광렬 보단 최민수가 진짜 父 였으면..”
최근 종영한 SBS 수목극 ‘무사백동수’에 윤소이가 극중에서 친아버지가 “최민수였으면 좋았겠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11일 방송된 ‘무사백동수’ 스페셜에서 “극중 진주(윤소이 분)의 아버지가 결정되기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다”라며 “시작은 김광택(전광렬 분)이었지만, 이내 시청자들이 아는 것 같아 반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천(최민수 분)의 딸로 하자고 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천의 딸도 이상하다는 의견으로 다시 김광택이 친아버지로 결정됐다”며 “광택, 천, 황진기 극 속 3명의 아버지로 인해 자아의 정체성을 못 찾았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세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제로 누구의 딸이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굳이 아빠를 고르라면 최민수 선배님의 딸이었으면 했다”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윤소이는 “최민수 선배님의 가르침을 잘 받았다. 액션신과 감정신을 소화하는데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 꼭 다음 작품에서 뵙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소이는 ‘무사백동수’에서 친부인 김광택,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 황진기(성지루 분), 여기에 천에 이르기까지 3명의 아버지가 존재하는 복잡하고 비밀스러운 출생의 비밀을 떠안고 있는 황진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 따르면 ‘무사백동수’는 전국 시청률 17.9%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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