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우주 실험 프로젝트에서 진행할 실험작을 모집한다.
유튜브 스페이스랩은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과학 실험을 제안하는 2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내용을 실제 우주에서 실행해준다.
IT기업 레노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륙별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두 팀의 실험이 실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심사위원으로 스티븐 호킹 박사와 윌리엄 게르스텐마이어 미 항공우주국(NASA) 부집행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우주비행사 호시데 아키히코,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이 참여한다.
접수 마감은 12월 7일로 내년 1월 1차 선발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 중 공개투표를 통해 두 팀을 선정하며 최종 선발된 개인이나 팀에는 레노버 아이디얼패드 노트북을 비롯해 무중력 비행 체험과 ISS를 향해 발사되는 로켓의 카운트다운 현장을 볼수 있는 다네가시마 일본우주센터 방문 기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스페이스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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