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정시 퇴근 캠페인, 캐주얼 프라이데이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정시 퇴근 캠페인은 매일 정시에 퇴근해 자기계발 및 충전을 위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매일 오후 6시 퇴근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직원들에게 정시퇴근을 권장하기로 했다. 또 야근 현황을 매주 담당 임원에게 통보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시간 내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게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함께 평소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을 권장하는 전통을 발전시켜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을 스마트 캐주얼 복장(깃이 있는 티셔츠, 면바지, 청바지, 스니커즈 등)을 허용하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직원들의 숨은 열정과 창의력 발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월 한 차례는 임원과 팀장이 출근하지 않도록 하는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를 시행키로 했다.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ㆍ발전시켜 새로운 가치를 자발적으로 창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은 “일과 삶의 조화는 물론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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