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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입대 비 “지난 10년 간 많은 사랑 감사”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29)가 군에 입대했다.

비는 11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앞으로 5주 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를 배치받은 뒤 24개월 동안 군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여러 나라에서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비를 조금이라도 앞에서 보고자 하는 일부 무질서한 팬들에 의해 입소현장은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또 현장에는 월드스타 비의 인기를 입증하듯 세계 각국에서 모인 취재진은 물론, 그의 입대 현장을 생중계하기 위해 방송국 차량까지 등장했다.

비는 입대 기자회견에 앞서 의자 위에 올라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그는 미소를 지은 채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경례했다. 



이어 비는 눈물을 참는 듯 한 표정으로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훈련소로 들어갔다.

그는 입대 전 의정부 시내에서 지인 10여명과 커피를 마신 뒤 기념사진을 남겼다. 특히 그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빽가와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다.

한편 비는 앞서 9일 오후 강남 영동대로에서 펼친 ‘강남 한류 페스티벌’ 공연에 나서 2만여 명의 팬들과 군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꾸몄다.



이슈팀 홍아란 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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