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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글로벌에스엠, 자회사 세워 탄소배출권사업 진출
글로벌에스엠(대표 나윤복)은 국내 자회사 설립을 통해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40% 지분을 보유한 ㈜에코누리란 법인을 설립,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에코누리는 최대 25%의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동시에 27% 수준의 탄소배출을 저감시키는 차량용 공회전 제한장치(에코누리CER)를 개발, 출시하게 된다. 또한 탄소감축량 측정ㆍ저장 기능을 포함한 탄소배출권 저장장치를 통해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에코누리CER’은 공회전 제한장치(ISG)에 감축한 탄소배출량을 측정ㆍ저장하는 기능이 추가된 신개념 제품이다. 글로벌에스엠은 택시와 시내버스 등 15만대의 영업용 차량과 관용차량, 승용차 등 1500만대를 대상으로 이 제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코누리를 통해 탄소배출권 인증센터를 설립, 탄소배출권 인증 및 거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배출 저감량 집계 네트워크 프로세스’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일 산업ㆍ발전부문 366개 관리업체에 대한 2012년 온실가스ㆍ에너지 감축목표를 확정, 내년 산업부문에서 이산화탄소 470만t을 감축키로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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