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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음악계 名筆 황용희-박준흠, 교수됐다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명석하고 해박한 해석과 바람직한 대안 제시로 최고의 필력(筆力)을 자랑해온 음악평론가 박준흠과 연예전문기자 황용희가 같은 학교, 같은 과 교수로 나란히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2012학년 2학기부터 공연제작예술학부 학부장으로 박준흠을, 같은 과 겸임교수로 황용희를 각각 임명했다.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석사를 거쳐 추계예술대학원 문화예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박준흠은 국내 유일 대중음악 전문 비평 무크지인 ‘대중음악 SOUND’ 편집인이자 2000년대 초반부터 광명음악밸리축제,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총감독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맡아 진행해왔다.

특히 한국대중음악사에 정통한 학자로 ‘대한인디만세_한국인디음악 10년사’, ‘한국 음악창작자의 역사 1’,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vol.1~2. 음반리뷰’, ‘한국의 인디레이블’ 등 다수의 대중음악 바이블 저서를 집필했다.

‘문화기획입문’, ‘축제기획의 실제’ 등의 공연기획 관련 교재도 집필했던 그는 그동안 2005~2006 광명음악밸리축제, 2008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등의 총감독을 역임했으며, 오는 10월 18~19일 아이코리아에서 열리는 서울종합예술학교 SAC페스티벌의 총 기획을 맡고 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와 명지대 대중문화경영 박사인 황용희는 1988년 스포츠서울 연예기자로 입문해 스포츠서울 부장ㆍ스포츠투데이 국장ㆍ그리고 아시아경제 연예콘텐츠부문을 총괄해 오늘날 아시아경제의 인지도를 높인 장본인이다.

현재는 이슈데일리 발행인으로 가십기사보다는 분석기사위주의 기사와 대중문화를 문화산업적인 측면에서 심층 접근한 전문가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방문의해 한류특별상과 우즈베키스탄 주 한국대사관 제정 한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어머나에서 짠짜라로’를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공연제작예술학부에는 이영애, 송승헌 등이 소속된 스톰에스컴퍼니 이주열 대표, JYP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장 신동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손성민 이사, 오디뮤지컬 컴퍼니 신동은 기획이사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학교는 이준기, 박해진, 박은혜, 빅뱅 TOP, 2PM 장우영, 비스트 이기광, 애프터스쿨 나나, 미스에이 지아&페이, 달샤벳 가은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으며, 이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 육성 시스템을 확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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