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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時시황>코스피 19일만에 1800선 회복…환율 하락안정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핵심 국가들의 공조로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코스피가 19일만에 1800선을 넘어섰다. 환율은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 약화로 장중 1160원까지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1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92포인트(2.49%) 오른 1810.36으로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여 오전 10시 현재 39.12포인트(2.21%) 오른 1805.5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장중 18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8억원, 8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9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72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세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전일 정상회담에서 이달 중으로 마련하기로 한 유럽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 조치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7.63포인트(1.68%) 오른 465.5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4원 내린 1161.0원으로 출발한 후 한때 1160.6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 현재 1162.6원을 기록중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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