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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개방과 혁신 통해 5년 뒤 기업가치 5조원 달성하겠다"
“개방과 협력으로 글로벌사업을 확대해 5년 뒤 기업가치 5조원을 실현하는 아시아 최고의 플랫폼 회사가 되겠다.”

SK플래닛은 11일 을지로 본사에서 출범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개방과 혁신의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이노베이터’(Global Platform Innovator)’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은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는 2016년 매출 3조5000억원, 기업가치 5조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1일 SK텔레콤의 플랫폼 자회사로 출범한 SK플래닛은 T스토어, T맵, 뉴미디어(호핀), 커머스(11번가), 미래유통망(이매진) 등을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 사장은 “T스토어를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로 진화시켜 사용자에게는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자에게는 더 넓은 시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중심으로 한 T스토어의 일본 시장 직접 진출에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T맵’도 개방한다.

서 사장은 “10월부터는 ‘T맵’을 SK텔레콤 가입자 외에도 KT, LG유플러스 가입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플래닛에 따르면 가칭 ‘T맵K’, ’T맵U’ 서비스는 9월말 현재 가입 가능한 고객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약 1120만명이다. SK플래닛은 연말까지 월 사용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료는 내년 1월 유료화 전환시점에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T맵의 핵심기능인 빠른 길찾기, 주변 POI정보, 소셜네트워크 게임을 쉽게 만드는 게임센터 오픈 등 기반기술 공개(Open API) 정책도 지속된다.

뉴미디어 사업은 동남아시아 진출과 함께 모바일, 웹, TV 스크린까지 연계해 차별화된 뉴미디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개인화된 크로스미디어 플랫폼(Cross-media platform)으로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국내 최초의 QR코드 전문매장 Q-스토어와 강남역과 구로역에 오픈한 이매진 (IMAGINE) 매장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커머스, 모바일과 연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dimua>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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