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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우, 워너비 패셔니스타 등극…‘최지우 트위드재킷’이 뭐길래?
클래식한 샤넬의 트위드재킷,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하이패션의 상징과도 같던 ‘지우히메’의 스타일도 이제 지상으로 내려앉았다.

최지우의 드라마 속 패션이 2030 직장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차마 따라하기 어려웠던 지우히메의 패션이 마침내 경제적, 신체적 조건과 합의를 보며 ‘눈높이를 맞춘’ 패션으로 수많은 여성들 곁에 다가섰다.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MBC)’를 통해 보여주는 의상이다.

최지우는 드라마 속에서 꽤 이름을 날리고 있는 변호사, 거기에 결혼 1년만에 이혼한 30대 여성 역할로 안방을 찾고 있다. 커리어우먼 역할을 맡은 최지우의 의상은 특히 계절감이 그대로 노출된 스타일이다 보니 가을의 한복판인 현재 소비자들의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올 가을ㆍ겨울 가장 트렌디한 재킷으로 꼽히는 트위드 재킷을 최지우는 다양하게 소화하고 있다. 블랙 트위드 재킷을 심플한 베이지컬러 탑에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해 정장과 캐주얼웨어의 믹스매치를 선보였다. 이미 다양한 행사장을 통해 수많은 트위드재킷을 선보여왔던 최지우의 스타일의 연장이라 봐도 무방할 이 스타일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보다 활동성이 가미돼 편안해졌다는 점이다. 고급스럽고 우아하면서도 커리어우먼 스타일로 재탄생되며 최지우의 이름 옆엔 ‘트위드재킷’이 연관 검색어로 따라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최지우가 모노톤으로 정제된 의상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 추석 방송에서 최지우는 올봄 가장 유행한 컬러의 애시드한 핫핑크 컬러의 니트에 블루 데님을 매치했다. 거기에 포니테일스타일로 깔끔하게 묶은 헤어와 뽀얀 피부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또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선보인 비비드한 그린 컬러의 재킷 코트와 그레이 색상의 숄더백은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다시 한 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부터 캐주얼하고 러블리한 의상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있는 최지우는 이제 2030 여성들의 가장 핫한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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