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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애드, 베트남 도로표지판 설치협약
종합광고대행사인 21세기애드(회장 이선국)는 오는 15일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省) 현지에서 성 전역의 도로안내표지판과 LED교통정보판, CCTV 설치를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한다.

도로ㆍ교통광고와 관련된 사업을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해온 이 업체는 지난 8월에는 베트남 후에성 전역에도 국제 규격의 도로표지판과 LED교통정보판, CCTV를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본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국내서도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업체가 베트남 전국의 도로표지판 설치사업권을 따 낸 것은 지난 2007년 2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불편을 인지한 베트남 정부가 선진교통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시작했고, 수주전에 뛰어든 21세기애드가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21세기 애드는 당시 사업권 획득으로 2007년 8월부터 수도 하노이시를 비롯해 호치민시, 타이윙웬 성 등 3개 지역에서 도로표지판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바리아 붕따우 성과 후에 성과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 정부에서 진행중인 전국도로표지판 표준화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로 현지에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1세기애드는 향후 베트남 전국 10대 도시 전역에 약 1만개의 도로표지판과 LED교통판,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용은 개별도시당 5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완료까지는 2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설명=21세기애드 이선국 회장(앞줄 오른쪽)과 베트남 후에성 성주가 지난 8월 성 전역에 대한 도로표지판 설치사업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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