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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작교 형제들’ 류수영, 최정윤과 어색한 신혼에 장모 간섭까지 짜증 폭발
류수영과 최정윤의 어색 부부 연기가 극에 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차수영(최정윤 분)과 황태범(류수영 분)의 어색한 부부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속도위반으로 우여곡절 끝에 결혼 한 수영과 태범은 회사에는 비밀로 하고 본격적인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직장에서는 수영은 팀장, 태범은 황기자였다.

그런 그들이 집에만 들어오면 호칭은 ‘팀장님’과 ‘황기자’로 그대로 였지만 부부간 상호존대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어색하기 그지없는 풍경을 연출했다. 수영은 태범에 대한 존대말이 영 입에 안붙는 듯 말끝에 간신히 ‘요’를 붙여가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살림 꽝’ 외동딸 수영은 햄, 소세지, 새우튀김 등 즉석 음식 퍼레이드로 남편 태범을 위한 저녁상을 푸짐하게(?)차렸다. 

한편 수영은 어쩔 수 없는 계약결혼이라고는 해도 부부다운 호칭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태범씨’, ‘수영씨’로 호칭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태범은 영 어색해 했지만 수영은 호칭만으로도 가까워진 듯 기뻐했다.

또 처가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만큼 태범에게는 모든게 짜증나는 일의 연속이었다. 장모 남여경(박준금 분)은 사위 태범의 낡은 속옷을 허락도 없이 모두 버리고 새 속옷으로 채워넣었다. 결국 이는 태범과 장모의 말다툼으로 이어져 태범은 결국 집을 나가버렸다. 이들의 어색한 계약결혼마저 위기에 놓여졌다.

이슈팀 박상준기자/ sjstudio@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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