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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글로벌 증시 중국발 훈풍 부나
다음주 글로벌 증시에선 역시 유로권 정책 공조 논의, 미국 경제지표의 향방과 함께 중국의 긴축 완화 가능성이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다음주 발표되는 중국 9월 광의통화량(M2)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4%를 나타낼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 6개월 연속 기준치인 16%를 하회하는 셈이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통화 팽창이 둔화하고있다. 지준율 인하 기대가 점증하고 있어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14일 나오는 중국 9월 소비자물가(CPI)는 6.1%를 나타내 전월의 6.2%와 엇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물가는 아직 부담스런 수준이나 지난 7월 고점론이 우세하다. 중국 9월 수출(13일)은 전년 대비 20.7% 증가가 예상된다.

미 경제지표는 9월 소매판매(14일)에 주목할만한데, 전월 대비 0.4% 증가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관련 이벤트로는 11일 네덜란드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관련 상원 표결이 예정돼 있다. 14일엔 이탈리아 71억500만 유로, 그리스 20억 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가 도래한다. 14~15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선 신흥국의 유로존 지원 여부 및 글로벌 공조 방법에 관한 논의가 구체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13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대외 불안 요인 지속으로 이번에도 기준 금리 동결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김영화 기자@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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